-
[ 목차 ]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활기찬 노후 생활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운동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비용이나 접근성 문제로 꾸준히 스포츠 활동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정부가 새로운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사업’입니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의 스포츠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입니다. 오늘은 이 사업에 관하여 왜 필요한지,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왜 필요한가 – 초고령사회와 어르신 건강 과제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노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운동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규칙적인 체육활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또래들과 함께 운동하면 사회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고립감도 줄어듭니다. 정신적으로도 활력을 얻어 우울감·무기력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스포츠 활동 비용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체육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지원 내용 – 최대 15만 원 상품권, 누가 받을 수 있나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은 1장당 5만 원이며,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어 총 1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원 규모 : 총 70만 장 배포
신청 자격 : 기초연금 수급 중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지급 방식 : 제로페이(모바일 상품권)로 제공
신청 기간 : 1차는 9월 4일~13일, 이후 10월 추가 접수 예정
사용 기간 : 9월부터 사용 가능, 1차 상품권은 10월 31일까지
신청은 전용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1차 지원 대상자는 9월 말 발표됩니다.
내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내몸은 튼하게 동네는 활기차게!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ssvoucher.co.kr
어디서 쓸 수 있나 –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
스포츠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4만 3천 개 시설이 등록돼 있어 선택지가 매우 넓습니다.
사용 가능한 대표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영장
파크골프장
헬스장, 체력단련장
요가·필라테스 센터
각종 공공체육시설
특히 정부는 앞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즉, 가까운 동네 체육관이나 생활체육센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규칙적인 운동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 – 어르신 건강부터 지역경제 회복까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여러 가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 건강 증진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활력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교류 활성화
운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며,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가 확대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시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체육시설,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노후를,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노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정책입니다.
건강 관리, 여가 활동, 사회적 관계망 회복까지 아우르는 다목적 효과를 갖춘 제도인 만큼, 대상자분들은 꼭 신청해 활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이번 시도가 어르신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지역사회의 행복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더욱 확대되어, 모든 세대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