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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고, 자립을 준비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경제적 기반 마련입니다. 매달 들어오는 급여로는 생활비와 고정 지출을 감당하기에도 빠듯하고, 장기적으로 돈을 모으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런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고, 스스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제도가 바로 ‘청년 기쁨두배 통장’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주는 구조로, 2년 후에는 두 배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입니다.
오늘은 청년 기쁨두배 통장의 핵심 개념부터 신청 자격, 지원금액, 신청 절차, 그리고 실제 참여자들의 체감까지 상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청년 기쁨두배 통장이란? – 정책의 개요와 목적
‘청년 기쁨두배 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근로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최대 2년간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청년은 2년간 스스로 240만 원을 저축하면, 시가 2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48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청년 스스로의 재정관리 습관 형성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통장은 복지수당이나 단순 보조금이 아니라 ‘자기주도형 통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신청 자격 및 조건 – 누가 참여할 수 있을까?
기쁨두배 통장은 모든 청년이 자동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일정 기준을 만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교적 접근 가능한 조건으로 많은 청년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제도입니다.
주요 자격 요건
나이 요건
신청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합니다.
거주 요건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광역시여야 하며, 거주 기간은 최소 1개월 이상 요구됩니다.
근로 요건
신청 시점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여야 합니다.
4대 보함 가입자 우선
아르바이트, 비정규직 포함
사업자등록이 있는 영세 자영업자도 일부 포함 가능
소득 요건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 약 312만 원 이하
2인 가구: 약 519만 원 이하
자산 기준
신청자 본인의 총 금융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예: 1억 원 미만)여야 하며, 세부 기준은 공고 시 확인 필요
우선 선발 대상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록 청년
한부모 및 다자녀 가구
청년 주거비 수급자 등
신청 방법 및 운영 절차 – 통장 개설부터 만기까지
청년 기쁨두배 통장은 매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온라인 접수로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며, 선정 이후에는 통장을 개설하고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청 절차
공고 확인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광역시청 누리집에서 신청기간 확인
부산광역시
Busan is good 부산이라 좋다
www.busan.go.kr
부산청년플랫폼
<!-- 각 분야별 아이콘 클래스 추가되게 ***** 아이콘별 class 정보 ***** ic1 : 일자리 ic2 : 주거 ic3 : 교육 ic4 : 복지문화 ic5 : 참여 --> 참여·권리분야 청년들의 이야기 무대, 청년담(談)장 참가자(이야
young.busan.go.kr
온라인 접수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공식 웹페이에서 신청
기본 정보 입력 및 서류 업로드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
boogi2.kr
서류 심사 및 선정 발표
소득, 자산, 재직 상태 등 검토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
약정 체결 및 통장 개설
선정자와 부산시 간 지원 협약 체결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전용통장 개설
2년간 매달 저축
본인이 10만 원씩 적립
부산시는 동일 금액을 매칭
만기 시 수령
총 480만 원(이자 포함)을 일시금으로 수령
제출서류 예시
신청을 원한다면 공고 시기 전후로 관련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참여자 후기와 체감 효과 – 청년들이 말하는 ‘기쁨 두 배’
기쁨두배 통장은 그 이름처럼, 실제로 참여한 청년들이 자산 증가의 기쁨과, 성취의 만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① “저축 습관이 생겼어요”
참여자 A씨는 통장을 통해 매달 꾸준히 10만 원을 적립하면서, 처음으로 저축에 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았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만든 건 ‘매칭금’에 대한 기대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② “부담 없이 목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B씨는 고정지출이 많아 매달 저축이 어려웠지만, 이 제도를 통해 부담 없이 매달 10만 원만 적립하면 실제 2배 금액이 모이니 마음이 놓였다고 합니다. 2년 뒤 전세금 일부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③ “주거와 창업 준비에 활용하고 싶어요”
직장생활 1년 차인 C씨는 내 집 마련이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기쁨두배 통장을 통해 준비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일부 참여자는 소자본 창업의 마중물로 이 금액을 계획 중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실제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형식적인 지원을 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 청년 기쁨 두배 통장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실질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시가 일방적으로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의 참여와 저축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재정을 관리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산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청년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의 2년을 두 배로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