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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봄과 여름이 만나는 계절로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입니다. 자연스레 바다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기인데요,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이 5월 한 달간 전국 연안 및 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개최되어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캠페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추천 지역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 정보 등 캠페인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다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바다가는 달’ 캠페인이란?
'바다로 가는 달'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해양관광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대국민 캠페인입니다. 2024년 5월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시행 첫 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여행을 장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양 콘텐츠의 다양성과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79개 연안 지역의 지자체와 협업해 숙박, 레저, 관광 상품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 파도 파도 끝없는 '으로, 문체부가 국민 모두가 바다의 무한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낯설게만 느껴졌던 해양관광이 일상 속 휴식과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바다가는달
5월은 바다가는 달 파도 파도 끝없는
seatripmonth.co.kr
최대 5만 원까지! 바다 여행 할인 혜택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서는 바다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정보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숙박 할인
전국 연안 79개 기초지자체에 위치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인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2만 원이 할인되며, 이는 캠페인 지정 플랫폼을 통해 예약할 때 적용됩니다.
이는 지역 내 숙소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입니다.
해양 레저 및 관광지 입장권 할인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나 지역 관광지 입장 시 최대 1만5천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해당 혜택은 서핑, 요트 체험, 낚시, 유람선 탑승,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용 가능하여 여행 중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특별 할인전
보다 간편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구성된 패키지 여행 상품도 최대 30%,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됩니다. 이 패키지 상품은 전국적으로 약 80여 개가 운영되며, 미리 예약을 해두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해양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안의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완도의 ‘바다는 보약’ 힐링 투어, 서해 최북단 섬 투어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콘텐츠
캠페인의 또 다른 핵심은 현지화된 콘텐츠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바다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해양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다양한 테마를 기획했습니다.
해양 생태와 치유 중심 콘텐츠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갯벌 생물 관찰, 해조류 채취, 염전 체험 등 생태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닷가 트레킹 코스, 요가 프로그램, 바다 명상 등 심신의 안정을 추구하는 치유형 여행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족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
해변 산책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펜션, 해양박물관 체험 등 가족 단위, 펫팸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풍부합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바다 야경 투어나 야광 조명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해양문화 및 어촌 체험
지역 어촌마을과 연계된 전통 어업 체험, 어판장 견학, 해녀 이야기 듣기 프로그램 등은 바다를 통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의 향연, ‘셰프의 바다밥상’ & 참여형 이벤트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서는 여행뿐만 아니라 음식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셰프의 바다밥상’은 이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셰프의 바다밥상’ 행사
여수: 5월 17일
부산: 5월 24일
해당 행사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지역의 해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하여 특별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OTT 요리 시리즈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안유성 셰프, 김미령 셰프 등이 참여하여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참여 방법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바다가는 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나만의 바다 여행 이야기’를 제출하면 됩니다.
우수 사연으로 선정되면 여수 행사 50명, 부산 행사 60명(내국인 및 외국인 포함)이 초청되어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전국 연안 지역에서 진행되는 ‘바다주간’ 행사에서는 요트 체험, 심야 해양박물관 탐방, 해변 캠핑, 바다 정화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누구나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계절이 바뀌는 시기로, 바다로 떠나는 여행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쾌한 방법입니다. '바다로 떠나는 달' 캠페인은 여행을 통해 바다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지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숙박 및 레저 할인은 물론 다양한 해양 콘텐츠와 현지 이벤트를 통해 우리 주변에 바다가 얼마나 풍요로운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공식 웹사이트
올 5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잔잔한 파도와 따스한 햇살의 바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